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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산엑스포… 멍게 등 살펴보는 관람객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6)에서 관람객들이 물속에 줄 등을 내려뜨려 매달아 키우는 수하식으로 양식하는 멍게·홍합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일까지 열리며 32개국 506개사가 참가해 수산식품과 스마트 양식, 해양 바이오 등 수산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올 김장 부담 줄겠네
올해 김장 재료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약 8%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를 위해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작황 호조로 김장 성수기인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상순까지 전년과 평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추는 1포기에 3768원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치 평균을 뜻하는 평년 가격(4012원)보다 6.1% 낮다. 무 역시 평년 대비 7.5% 낮은 1개당 2027원이다. 정부는 전날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 원을 투입해…
4431억6000만 달러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운용 수익과 반도체 수출 대금 증가에 힘입어 4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이 달러화로 받은 수출 대금과 외화 자산 운용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0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431억6000만 달러(약 594조 원)로 전월 대비 26억 달러(약 3조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2022년 5월(4477억1000만 달러) 이후 가장 많다. 10월에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 일반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유로화 등 다른 외화 자산의 가치가 줄어 전체 외환보유액도 감소하는 편이다. 한은은 국내 반도체 기업 등이 외화로 벌어들인 대규모 수출 대금을…
‘홍콩 ELS사태’ 과징금 3700억 확정… 당초보다 1조가량 줄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은행과 증권사 13곳에 3700억 원대의 과징금이 최종 부과됐다. 당초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부과했던 1조4000억 원보다 1조 원가량 줄었지만, 금융당국이 부과한 최대 규모의 금전 제재다. 2023년 11월 금감원 검사 착수 이후 약 3년 만에 홍콩 ELS 사태에 대한 제재 절차가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7개 은행에 과징금 3619억6000만 원과 과태료 17억7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은행별 과징금은 KB국민은행이 172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925억 원), NH농협(402억 원), 신한(387억 원), SC제일(179억 원), 우리(3억 원)가 뒤를 이었다. 6개 증권사에도 과징금…
전세금 HUG가 보관… 집주인엔 年 4.35% 지급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맡기고 임대인은 매월 운용 수익을 받는 ‘전월세 안심신탁’이 첫 임대인 모집에 들어간다. 임차인은 계약이 끝나면 HUG에서 예치금을 직접 돌려받기 때문에 전세사기 우려를 덜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HUG는 4일 전월세 안심신탁 임대인 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8·13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다. 임대인은 이날부터 HUG 안심전세포털(khug.or.kr/jeonse)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택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 HUG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임차인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사업은 임대인·HUG·임차인이 3자 계약을 맺는 구조다. 임차인이 보증금 상당액을 HUG에 예치하면 HUG가 이를 운용해 임대인에게 매월 약정 수익을…
한진칼 최대주주 바뀌었다… 조원태 회장서 호반건설로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진칼은 4일 전자공시를 통해 호반건설 외 3인으로 이루어진 호반그룹 측이 한진칼 주식의 20.69%(1381만4053주)를 보유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20.58%(1373만8919주)를 넘어서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한진칼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진칼이 호반그룹과 조 회장 측 지분을 이날 확정 공시했다. 다만 조 회장이 12월 주식 추가 매입을 예고한 상황이라 한진칼 최대주주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조 회장은 다음 달 3일 보통주 32만5000주(0.49%)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이 공시에서…
中 부상에 韓전기차 수출 경쟁력 반토막 “2030년 2.2조 감소 우려”
한국산 전기차의 수출 경쟁력이 최근 2년 새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중국에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에는 전기차 수출액이 2조 원 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유엔 무역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한국 전기차 수출 및 경쟁력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 전기차의 현시비교우위지수(RCA)는 2023년 2.92에서 지난해 1.48로 49.3% 하락했다. RCA는 특정 품목이 한 국가의 전체 수출 중 차지하는 비중을, 세계 교역에서 해당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과 비교한 지표다. 1을 넘기면 해당 품목이 수출에 상대적인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전기차의 경우, 여전히 수출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수준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것. 반면…
“부산부터 찍고~” 한국 찾는 외국인들이 달라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5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노선을 신설해 매일 운항하고 있다. 12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중국 항저우로 가는 항공기도 띄울 예정이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부산행 노선을 늘린 것이다. 항공사 측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외국인 승객 비중은 89%에 달하고 부산∼홍콩 노선도 외국인이 74%를 차지한다”며 “외국인 부산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부산착발 국제선 승객 수가 지난해 대비 193% 증가했다”고 전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김해공항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잇따라 부산발 국제선을 신설하는 한편 각종 마케팅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항공사들이 특히 집중하는 국가는 중화권 국가와 동남아시아다. 이스타항공 외에…
3분기도 -6423억… 쿠팡, 3년간 번돈 9개월만에 날렸다
쿠팡이 올해 3분기(7∼9월) 1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지만 물류센터 화재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 등으로 6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4일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쿠팡 매출은 약 99억6200만 달러(14조220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 3540억 원 등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손실은 6423억 원(약 4억5000만 달러)으로 적자를 냈다. 이는 지난 2분기(4∼6월) 8350억 원의 영업 손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분기 손실로, 지난해 3분기 22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8000억 원 이상 수익성이…
SKT 3분기 영업익 5523억… LG유플러스도 2976억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고로 발생한 고객 보상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이 11배로 늘었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희망퇴직에 들어간 비용 부담이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84% 증가했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비용 부담에서 벗어난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도 키우고 있다. SK텔레콤은 3분기 매출 4조4973억 원, 영업이익 5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1%, 1040.3%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요금 할인과 고객 보상에 나서 영업이익이 484억 원에 그쳤다. 올해는 3개 분기 연속 5000억 원을 넘겼다. AI 데이터센터…
복싱하는 로봇
4일 산업통상부 주최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위고로보틱스 부스에서 로봇들의 복싱 시연을 보고 있다.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미국 투자법인 이사회 의장 맡는다
미 투자법인 이름 HYAICO로 명시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한 인공지능(AI) 전문 투자법인의 이름을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고졸-대졸 초임 같게 한 日 대기업 있다[횡설수설/장원재]
한국에서 20대 중후반 고졸 근로자가 월 282만 원을 벌 때 대졸 근로자는 322만 원을 번다. 이른바 ‘대학 프리미엄’이다.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지난해 고졸 신입사원 평균 월급은 20만7000엔(약 176만 원), 대졸은 26만2000엔(약 223만 원)으로 26% 차이가 났다. 격차 누적에 따라 평생 벌어들이는 임금소득은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5000만 엔(약 4억3000만 원) 더 많다는 게 후생노동성 산하 기관의 추산이다. ▷최근 일본 기계 부품·공구 제조업체 미스미가 고졸과 대졸 신입사원을 같은 전형으로 함께 뽑고, 초봉 역시 월 30만3000엔(약 256만 원)으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미스미는 연 매출이 4400억 엔(약 3조7000억 원)에 이르고, 직원 수가 1만 명이 넘는 대기업이다.…
“새 차 뽑았는데 페인트칠을 안했네요”…100년 묵은 도장공정 바꾼 현대차 [iR52 장영실상]
공정 시간·비용 대폭 줄이고 기존 소재 대비 30% 가벼워◆ 코오롱스페이스웍스·현대차 ‘무도장 복합소재 후드’ ◆ 별도의 페인트칠 없이 자동차 후드에 원하는 색을 입힐 수 있는 기..
여자농구 신한은행, 시즌 첫 경기서 우승 후보 우리은행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미래기금 ‘예산 절반’ 12개 사업 중 ‘성장 투자’ 3개뿐
45조원 편성된 129개 사업 분석AI컴퓨팅·국민펀드·창업에 6조사업 범위·자원 배분 논란 일 듯청년 분야에 아동수당, 성장 항목에 전기료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내세워 신설하는 미래대응기금(미래기금)에서 예산 규모가 큰 사업 중 첨단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등 성장 투자 성격이 뚜렷한 사업은 3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사업 상당수가 첨단산업 ···
OK저축은행, 첫 경기서 KB손보 상대로 블로킹 16개 대폭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첫 경기에서 블로킹으로만 16점을 뽑아내...
고물가 타격에 표심은 ‘먹고사니즘’
유권자 39% “경제, 가장 시급해”‘부유층 위주 정책’ 양극화 지적도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인 핵심 요인은 경제 문제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이란 전쟁으로 생활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보다 자신의 이익을, 서민보다 부유층을 우선한다고 봤다.3일(현지시간) AP통신·CNN방송·NBC뉴스 등 7개 언론사가 공동 의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