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에 5000만원 잃고 목숨 끊은 母子…카자흐스탄 한인 조직 소행이었다
보이스피싱으로 5000만 원을 잃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이른바 ‘충북 모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범행 피의자가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활동한 한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피해자가 당한 범행 수법이 해당 조직의 수법과 동일한 점 등을 파악하고, 이 조직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에 지난달 19일 사건을 넘겼다. 앞서 6월 20일 충북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그의 작은아들인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나온 유서에는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보이스피싱으로 5000만 원을 잃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피해금 상당의 가상자산이 해외거래소를 거쳐 불상자의 전자지갑으로 전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