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공화당 텃밭도 무너졌다… 反트럼프 ‘블루쓰나미’ 덮쳐
“오늘 밤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중부 캔자스주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야당 민주당 소속 애덤 해밀턴 당선인(62)의 소감이다. 그는 1932년 이후 94년 만에 등장한 민주당 소속 캔자스주 상원의원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집권 공화당은 ‘텃밭 중의 텃밭’으로 꼽히는 캔자스,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주 등의 상원 선거에서 패했다. 또 이번 선거의 상원 격전지로 분류된 7개 주 중 6개 주에서 패했다.결국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에 상·하원을 모두 내주는 ‘블루 쓰나미(Blue Tsunami·민주당의 압승)’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공화당은 주지사 선거에서도 미국 동부시간 4일 오전 8시 반(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