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최동원, 야구선수 첫 한국 스포츠영웅 선정
‘무쇠팔’ 최동원(1958∼2011)이 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최동원,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62),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56) 등 3인을 최종 후보로 놓고 심의한 결과 최동원을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체육회는 다음 달 중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열고 최동원의 업적과 공헌을 기릴 예정이다. 최동원은 해마다 한국시리즈 때가 되면 야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타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 때 삼성을 상대로 홀로 4승(1패)을 따내며 롯데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강병철 당시 롯데 감독(80)에게 ‘1, 3, 5, 7차전에 선발 등판하라’는 일정을 통보받은 뒤 최동원이 “알겠심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