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으로 마시는 담배 연기도 1군 발암물질[기고/메리 슈바워베리건]
담배 연기는 가장 해로운 발암 요인 중 하나다. 1900년대에만 궐련(일반 담배) 흡연에 따른 심장질환과 만성 폐질환, 암 등으로 전 세계에서 약 1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이후에도 수백만 명이 담배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여전히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담배로 인한 사망이 늘고 있다. 담배의 발암 위험을 규명하는 데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모노그래프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IARC는 1985년 모노그래프 평가에서 담배 연기가 사람과 동물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를 확인했고, 1987년 담배 연기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2002년에는 간접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결론을 내고, 간접흡연으로 노출되는 담배 연기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이…